숙제를 하다 잤던, tv를 보다 잤던, 술을 마시고 와서 잤던,,,
어제는 계영과 씨네큐브에서 <극장전>을 봤다..
홍상수 감독님 영화는 언제봐도 참 재밌다..
작년 이맘 때 본 영화엔 관객이 채 열도 안됐었는데,
어제는 연휴였기 때문인지 아님 급격히 줄어든 개봉관 수의 영향인지
제법 많은 사람이 극장을 채웠다.
영화를 보고선 인사동에서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들어와선
기분이 좋~아져서 고대로 잤다.
눈뜨니 새벽 3시, 무시하고 잔다. 다시 눈 뜨니 새벽 5시 반.
일어나서 주섬주섬 숙제를 챙겨보다가 끄적여본다.
뜬금없이 영화 속 마지막 장면 김상경의 중얼거림이 생각난다.
'그래..생각을 하자..생각을.. 살려면 생각을 해야된다..'
왠지 아Q를 떠올리게 하는 주인공..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