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식....새벽 한시에 잠이 들뻔 한 날 깨웠다..
이태리라고 한다..결국 갔구나..것두 일주일이나 전에..너무 부러워..
나도 다음달에 갈거야..시험 붙어서!! 울엄마가 보내준댔어!! ㅠㅠ 붙으면!!!
사실 부러운 맘도 컸지만 반가운 맘이 훨씬 앞섰다..
아연이 목소리를 들으면 나는 기분이 좋아진다..
아연인 나의 최고의 커피친구다..
그런 아연이가 지금은 이태리에서 사랑을 하고 있다..
난 인생의 최암울기를 보내는데..저 자식 의리없이 사랑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고이 침대에 누워있는 날 결국 또 컴퓨터 앞에 오게 만들었다..
잠이 확 깨버렸다..
왜냐면..전화기 저편에서 이태리의 종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이다..
종소리를 듣고 있는데 눈물이 나올 지경이었다..
왜인지는 절대 알 수 없다..
이 놈의 시험이 사람 여럿버렸다..그중 내가 심하게 엉망이 되버렸다..
내 일기장에 답이 있는 것도 아닌데..나 또 왜 이리로 와버렸지..
아직 벽대고 얘기하는 걸 계면쩍어 할 줄은 안다는 걸테니..기뻐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