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서 달려보셨어요?
안달려보셨으면 이 노래 듣지를 마세요!
울면서 달려보셨어요?
안달려보셨으면 이 노래 듣지를 마세요!
시즌 2에서 왠지 종결될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섭섭했는데,
9월 말에 컴뷁하신다!
으하하하하하
완전 기대된다.
TV에 나오는 사람을 제외하고 내가 아는 사람 중 제일 웃긴 L군은,
나와 똑같은 모토로라 핸드폰을 쓰고 있다.
"내 전화 액정이 갑자기 확 나가버려서 화면이 하얗게 변해버렸어.
너도 조심해라, 이게 잘 그런다더라!"
"내껀 수십번 콘크리트바닥에 떨어뜨려도 멀쩡하던데!
전화기 좀 바꾸고 싶은데 망가졌으면 딱 좋겠다야."
여기서 그만 얘기할걸..
"전화기는 원래 로또잖아. 잘걸리면 오래쓰고, 잘못걸리면 금새 망가지고."
한마디 더한 게 화근이었을까.
처음부터 전화기는 작정을 한것이었을까.
이런 짧은 대화가 오간건 토요일 저녁.
고작 이틀 지났을뿐인데
오늘 오후 카드전화에서 온 전화를 받는라 폴더를 열었는데 화면이 하얗게 질린다!
샹, 액정이 순두부처럼 뽀얘졌다.
이 새끼 인공지능인가보다.
내 말을 알아듣고 필시 명령어를 입력한 게 틀림없다.
보기보다 똘똘하군.
말 그대로다.
블로그는 정말 뻔(FUN)한 곳이다.
블로깅을 시작한지도 벌써 햇수로 5년째다.
딱히 뚜렷한 주제하나 없이 운영하고있지만,
어쩌면 잡다한 일상을 늘어놓는 신변잡기 수기를 적어서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시작할땐, 답답한 현실에서 도망나오는 통쾌함을 느꼈고
벽보고 혼자 얘기하기엔 머쓱한 말도 술술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사람의 블로그에 찾아가서 글을 읽는 것도 드물었고,
행여나 어떤 흔적을 쫓아 누군가 내 블로그에 댓글이라도 남기면
발견한 즉시, 그 자국을 깨끗이 지워냈다.
첨엔 그렇게 혼자 지내기 좋은 다락방같이 여겼던 블로그에서
조금씩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생각보다 재미가 쏠쏠했다.
재밌고 신나는 일은 함께 나누고
우울하고 슬픈 기분은 간단하게 위로받을 수 있다.
내 이야기에 공감하고 재밌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정말 상투적이지만.... "기쁨이 두배가 되고.."
그까지 말 몇마디 쯤 듣는다고 무슨 위로가 될까 싶었지만
정말 이런표현 계속 쓰고싶지 않지만... "슬픔은 반이 된다.."
해본 사람은, 겪어본 사람은 아는 그런 게 있다.
허나 사람마다 다른 게 있으니..
누구든 여기에 공감할 수 없을테니!
최후의 카드를 제시하겠다.
하다못해, 블로그하다 눈이라도 맞아라..
블로그는 뻔해진다. 뻔하다.
댓글달다, 정분나고, 그러다 연애하면 된다.
블로그 정말 뻔하지 않나!
말 그대로다.
블로그는 정말 뻔(FUN)한 곳이다.
펼쳐두기..
얼마전 자동차 보험을 재계약했다.
운전하기 시작한지 만 1년...
잠깐 눈을 감고 지난 1년간 공적을 되뇌여보았다.
1. 출고된지 5일된 엄마차를 주차장 기둥 봉에 박아 조수석 문짝을 찌그러트림.
→ 손으로 일일이 문짝을 펴는 수리로 백만원 넘게 지출
2. 구입한 내 중고차로 1주일전 사고낸 똑같은 자리에서 조수석 문짝을 찌그러트림.
→ 고치지도 않고 찌그러진채로 끌고다님
3. 2008년 첫출근하는 날 차선을 바꾸다 옆옆차도 달려들어 조수석을 치고 빠짐
→ 금번 사고로 2번 사건으로 찌그러진 조수석 문작을 펴는 수리를 함.
4. 운전 5개월만에 배터리 방전으로 무료출장레카서비스 5회를 모두 소진
→ 이후에도 라이트를 안꺼 불이 또 나가 유료서비스 1회 받음
5. 어두운 길 빠져나오다 뾰족한 것에 타이어가 찢어져 렉카차 다시 호출
→ 렉카비 3만원과 타이어 교체 7만원 지출
6. 자고 일어나니 타이어에 못이 박혀 또 다시 렉카차 호출
→ 렉카비 3만원과 타이어 빵구 메꾸는데 5천원 지출
그리곤 보험을 재계약해야하는 시점에 보험아저씨가 3번 사고문제로 전화했다.
당시 수리비용이 54만원이므로 향후 3년간 저 사고기록으로 보험료가 무려 130만원 추가 된다고 그 돈을 그냥 현금입금하고 사고기록을 지워버리라고 했다.
7. 보험사고 기록 현금으로 퉁침.
→ 현금 54만원 지출
아..."김여사"의 길은 멀고도 험하고 오덕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