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ings'에 해당되는 글 10

  1. 2008/04/18 conpanna the greatest love of all - by conpanna (6)
  2. 2008/03/19 conpanna 사랑의 병원으로 오세요 - by conpanna (6)
  3. 2008/03/11 conpanna 시간이 흐른뒤 - by conpanna (4)
  4. 2008/03/03 conpanna because of you - by conpanna (31)
  5. 2008/02/21 conpanna 롤러코스터의 습관 - by conpanna (8)

the greatest love of all - by conpanna

singings | 2008/04/18 22:51 | conpanna

노트북을 포맷하고 나서, 즐겨 사용하던 쿨에디터라는 프로그램이 날라가고..
뭔가 새로 설치해서 해보려다 그게 생각처럼 잘 안돼,
역시나 나답게 쉽게 때려치고..새로 산 e100을 십분 활용해 노래녹음을 해보았다.

포스팅도 영 뜸하고, 이번 주말은 이틀 내내 내 본업도 아닌 몸으로 떼우는 노가다를 하기 위해 생활전선으로 뛰어드는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고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만은 긍정적으로다가) 가사에 사랑이 충만한 윗니언니의 대표곡 하나를 불러봤다..

영 성의는 없이 대충..불러 녹음해 올릴까말까 고민이 되긴 했지만,
왜냐면 노래 중간 고음구간은 듣기에도 귀따갑고, 마무리도 영 훔쳐먹다 들켜 달아나는 것마냥 난감하거든.
허나 결론은..아 몰라 뭐 어때!


한 일년만에 운동 재개다.
엄마의 성화가 운동 재개의 주요 원인이다.
처음에는 5kg 백만원이라는 당근으로 나를 얼르더니, 별로 신통치 않자 격분의 잔소리를 쏟아내시며 채찍질을 시작하셨다. (내가 집으로 돌아오고나서 누구땜에 살이 쪘는데!!! ㅠㅠ)
난 처음에 엄마의 분노의 정체 파악이 잘 안되서 마음고생을 할뻔했다.
뭔가 잔소리를 쏟아내시는데, 늘 논점은 흐려지고 일목요연하지 않았다.
그러다 결국 엄마는 또박또박 뱉어내셨다.
제발 운동 좀 다시 나가라. 관리 좀 해라.
요지는 그거였다.

파이팅을 다지는 의미에서 뭔가 유쾌한 노래를 불러봤다~
무조건 성공!

시간이 흐른뒤 - by conpanna

singings | 2008/03/11 20:57 | conpanna
오늘은 날씨와 기분이 많이 닮았네요,
내일은 비가 온다니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


because of you - by conpanna

singings | 2008/03/03 20:41 | conpanna
그러니까..한달 전 내게 현찰이 조금 많이 생겼다..
그때부터 여차저차 생긴 이십팔만원을 봉투에 고이 모셔두고..정 현금을 써야할 일이 있을 때 한장씩 한장씩 꺼내썼다.
소비생활은 카드결제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굳이 봉투에서 돈을 꺼내써야할 일이 많지 않았다. 별도로 지갑엔 여분의 현금도 있었으니까...봉투에 현금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난 현금 좀 있는 여자. 아니..현금 좀 있었던 여자.

그러던 어젯밤..집으로 쳐들어오신 어머님의 절친 두분께서 엄마와 저녁식사를 하시더니..
통 각자 집으로 돌아가실 생각들을 안하시고 우리집 거실을 꿰차고 앉아 서른명 단체손님과 같은 포스로 이야기 꽃다발을 피우셨다. 그러다 맥주 생각이 나셨는지 내 이름을 고래고래 부르시더니 심부름을 시키신다.

내가 한 삼년만 젊었어도, 아주머니께 한 돈이만원을 얻어다 심부름을 갔을텐데..
직장인 가오가 있지! 심부름 팁 따위 필요없다고 도도하게 선언하고 그 고귀한 '돈봉투'를 챙겨들고 차를 몰고 근처 마트로 갔다.
계산대 앞에서 빳빳한 만원짜리 두장을 꺼내 맥주와 안주값을 치뤘다.
그때 본 돈봉투가 내가 그를 목격한 마지막 모습이다.

있겠거니, 있겠거니, 운전석에 떨어뜨렸겠거니, 가방 속엔 들어있겠거니, 책상위에 올려놨겠거니, 비닐봉투 속에 들어있겠거니, 있겠거니, 있겠거니 했다.

하지만 사라졌다.
아직은 약간 꿈같다.

상실감에 노래를 한 곡 불러봤다.
음색이 참으로 비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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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의 습관 - by conpanna

singings | 2008/02/21 12:46 | conpanna

어제저녁 에공씨는 동네형들과 술을 하잔 하시러 나가시고,
저는 방에서 이 노랠 불렀네요!

우리가 함께 사는 건 아니랍니다.
쥐톡으로 늘 듣고, 가끔은 네이트온으로 상대의 모니터를 공유하는 정도!

에공씨,
선곡과 가사에는 1g의 의미도 없어요. 오해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