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난 포인트..

shoppings | 2007/10/19 09:54 | conpanna

2007년도 복지포인트가 고갈됐다...

책이나 cd를 선물받는 기분으로 살 수 있는 내 마음의 젖줄이 되어주던 복지 포인트가
어제 주문한 cd 세장으로 장렬히 최후를 맞이하였다.

두달동안은 사비를 털어 그것들을 사야한다는 생각에 쬐금 마임이 애린다..
게다가 도서정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니,
제도의 해익을 떠나, 내은행계좌 잔액만신경쓰이는 나의 소인배적기질로 당당하게 말하건대:
소비생활이 고달파지는 현실이 미워요~~~

yes24에 들어가면 작정한 듯이 이거저거 사지르는 내 손모가지를 꺾어버릴 수도 없고 -_-
정부차원에서 yes24를 업무에 유해한 사이트로 지정하고 당분간 차단을 걸여줬으면..

일단 그동안 사모으기만 하고 고이 모셔둔 책을 읽도록 노력하고,
차 뒷자석에 엉켜 뒹구는 cd를 재발견해보도록 애 써보자.

오늘은 월급이 들어오는 날인데,
조금도 들뜨지 않는다.
막내린 포인트, 카드값으로 빠져나가고 나면 빤한 내 잔액,,,

하지만 의기소침해지지 말자.
엄마아빠한테 이리저리 빌붙으며 여우같이 붓고 있는 적금 통장 잔액만은 너무나도 바람직하게 소복소복 쌓여가고 있지 않던가.
음화화화홧!!

아, 난 정말 울엄마아빠한테 씹다 단물빠진 껌같은 존재인가보다.

이제 쫌 애..껴서 쓰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