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라서 좋은 여유

space | 2005/03/27 01:45 | conpanna
아연이와 함께 마탄의 사수를 봤다.
3월 끝나기 전 겨우 공연 하나는 보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
개강 전에는 공연장도 틈틈이 챙겨가곤 했는데,
잠시 그 재미를 잊고 지냈다.

오늘 본 오페라는 솔직히 별 재미 없었지만
덕분에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 가서 바람도 쐬고,
요 몇 주간 좀처럼 나지 않던 마음의 여유도 만들어보고,
차 한잔과 맛있는 저녁식사도 하고,
이런저런 살아가는 얘기도 맘껏 하고,,,

바람이 좋은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