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rld Day of Water

space | 2005/03/22 23:22 | conpanna
오늘은 물의 날.
물을 아껴 씁시다!!


배삼룡 닮은 향년이 선생님이 자꾸 수업시간에 무슨무슨 날에 관련된 걸 시키고 물어보는 바람에 un제정 별별 기념일에까지 관심이 뻗치게 되버렸다.

책상에 앉아서 벽을 쳐다보는데 나란히 걸린 메모판과 달력 양쪽에서 을 찾아냈다.
사실..그림 엽서 안에 담긴 게 물인지 술인지는 도통 감이 안온다..오늘은 물로 치고 싶다.
달력 사진은 확실히 물이다!

물의 날 물의 기분에 흠뻑 빠져 마음이 시원해지려던 찰나에..
post it에도 달력에도 빼곡하게 적힌 숙제를 보고나니..
결국 눈에서도 물이 나오려고 한다..

향년이 선생님 이름의 중국어 발음은 씨양니앤 이다.
왠지 이 시점에 이걸 짚고 넘어가야 마음이 편해져서 숙제에 전념할 수 있을 거 같다.

씨양니앤 라오쓰~ 뚜웨이 부뚜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