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umn leaves

space | 2004/09/26 20:58 | conpanna
언제부터 9월 기온이 이리도 높았었지..
원래 이래왔었던건데 나만 모르고 있었던건지..
나이먹을수록 헤깔리는 일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겹겹이 쌓여가는 잡다한 사실들의 축적이 서로 교란되는 과정에서 만들어내는 승리의 사실과 패배의 허무..
어느것하나 고르고 주워담을 겨를도 없이 내 머리속을 휘저어놓는 무더기 하나가 뒤집고 들어온다..
그럼에도 버리지 못하는 쓸모없는 집착의 잡념에 흔들리고 만다..

그사이 더운 9월이 지나고 철든 낙엽은 수북히도 길을 덮어가고 있어..